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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하나가 착용감과 인상을 동시에 바꿉니다

안녕하세요. ‘과정이 기억 되는 안경’ 사이트안경의 태호군 입니다.

안경 프레임을 고르다 보면 크게 두 가지 소재 앞에서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옵니다. 아세테이트 계열의 뿔테냐, 금속 계열의 메탈 프레임이냐. 디자인만 보고 고르시는 분들도 많지만, 소재마다 실제 착용에서 체감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아세테이트, 이른바 뿔테

아세테이트는 식물성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 계열 소재입니다. 요즘 뿔테라고 부르는 프레임 대부분이 이 소재예요.

장점은 색상과 패턴의 표현 범위가 넓다는 겁니다. 투명한 계열부터 다양한 패턴까지, 금속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디자인이 가능합니다. 두께감이 있어서 시각적으로 존재감이 있고, 얼굴에서 안경이 잘 드러납니다.

착용감 면에서는 코패드가 프레임에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콧날이 낮은 분들은 흘러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코패드가 별도로 달린 아세테이트 프레임을 선택하거나, 피팅을 통해 보정하는 방법을 씁니다.

열에 의해 변형이 가능해서 피팅 조정이 비교적 자유롭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안경사가 온열 처리로 프레임을 조금씩 조정할 수 있어서 얼굴에 맞게 맞추기가 수월합니다.

금속 프레임

메탈 프레임은 가볍고 내구성이 좋습니다. 티타늄 소재는 특히 가볍고 알레르기 반응이 없어서 피부가 예민한 분들에게도 잘 맞아요.

라인이 얇아서 시각적으로 존재감이 적고, 얼굴을 덜 가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쓰고 싶은 분, 안경이 너무 튀지 않길 바라는 분에게 좋은 선택입니다.

코패드가 별도로 달려 있어서 조정이 자유롭고, 콧날이 낮은 분들도 피팅으로 맞출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충격에 의해 프레임이 휘는 경우가 있고, 일부 금속은 땀이나 피지에 의해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느 소재가 유리할까요

도수가 높은 경우에는 금속 프레임이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렌즈를 작게 만들 수 있어서 두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더 자세히 할게요.

패션 아이템으로서 안경을 즐기고 싶으신 분이라면 아세테이트 계열이 표현의 폭이 넓습니다. 안경 하나가 전체 스타일의 포인트가 될 수 있거든요.

오래 착용하실 분이라면 무게를 꼭 확인하세요. 베타 티타늄이나 순 티타늄 소재의 금속 프레임은 하루 종일 써도 귀와 코에 부담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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