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선글라스, 잘못 고르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과정이 기억 되는 안경’ 사이트안경의 태호군 입니다.
선글라스를 고를 때 렌즈 색상을 먼저 고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멋있어 보이는 색, 좋아하는 색으로요. 하지만 특히 운전용 선글라스라면 색 이외에 꼭 확인해야 할 기준이 있습니다.
가시광선 투과율이 핵심입니다
렌즈 색이 진할수록 빛을 적게 통과시킵니다. 이 수치를 가시광선 투과율이라고 하는데, 숫자가 낮을수록 더 많은 빛을 차단하는 거예요.
유럽 기준으로 선글라스 렌즈는 카테고리 0에서 4까지 분류됩니다. 카테고리 3은 가시광선 투과율 8에서 18퍼센트 사이로 일반적인 야외 활동에 적합하고, 카테고리 4는 3퍼센트 이하로 극강의 햇빛 차단이 되지만 야간 운전이나 터널 진입 시 위험합니다.
카테고리 4 렌즈로 운전하는 건 여러 나라에서 규제하거나 권장하지 않습니다. 야간이나 흐린 날 터널 진입 시 시야가 극도로 어두워져서 사고 위험이 생기거든요.
운전용으로는 카테고리 2에서 3, 가시광선 투과율 8에서 43퍼센트 사이의 렌즈가 적합합니다.
편광 렌즈가 운전에서 특히 유리한 이유
노면이나 앞차 유리에서 반사되는 빛은 눈부심과 피로의 주요 원인입니다. 편광 렌즈는 이 수평 방향의 반사광을 효과적으로 차단합니다. 같은 색상의 일반 선글라스보다 눈부심 감소 효과가 훨씬 뛰어나요.
장거리 운전이나 맑은 날 운전이 잦은 분들에게 편광 렌즈 선글라스를 특히 권하는 이유입니다.
단, 편광 렌즈는 LCD 화면을 볼 때 화면이 어둡게 보이거나 격자 무늬가 보이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요즘 자동차 계기판이 디지털화되면서 이 부분을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렌즈 색상별 특성
그레이 계열은 색 왜곡이 가장 적습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색감을 유지해서 가장 범용적인 선택이에요.
브라운 계열은 대비감을 높여줍니다. 흐린 날이나 구름이 많은 환경에서 시야 선명도가 올라가는 효과가 있어요.
그린 계열은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파장대를 잘 걸러냅니다. 장시간 착용에 편안한 경향이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