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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 진행 억제 렌즈를 ‘씌우기만 하면’ 끝나지 않는 이유를 안경사의 시선으로 정리합니다.

안녕하세요. ‘과정이 기억 되는 안경’ 사이트안경의 태호군 입니다.

자녀의 근시 진행이 걱정되어 마이오스마트 안경을 찾아 매장 문을 두드려 주시는 부모님이 많습니다. 그분들께 저는 상담을 시작할 때 한 가지를 먼저, 그리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편입니다. 좋은 렌즈를 고르는 일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그 렌즈가 제 역할을 하도록 곁에서 지켜 주는 일이라는 점입니다.

상담실에서 매주 반복적으로 듣는 질문이 있습니다. “마이오스마트 안경만 씌우면 근시가 멈춘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동네 안경원에서 추천받았는데 그냥 끼우기만 하면 되는 거죠?”, “한 번 맞춘 뒤로 반년째 안 가봤는데 효과는 그대로겠죠?” 세 질문 모두, 같은 오해에서 출발합니다.

마이오스마트 안경, 60%라는 숫자는 어떻게 자녀의 눈으로 들어오는가

먼저 분명히 해 두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마이오스마트 안경은 좋은 렌즈입니다. 호야(HOYA)의 D.I.M.S. 기술이 적용된 어린이 근시 진행 억제 렌즈로, 임상 연구에서 평균적으로 근시 진행을 약 60% 늦춰 주는 결과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다만 그 60%는 안경을 씌워 두기만 하면 자동으로 따라오는 숫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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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오스마트 안경은 ‘약’일까요, ‘도구’일까요?

처음 오시는 부모님 대부분이 이 안경을 일종의 약처럼 여기십니다. 한 번 맞춰 두면 알아서 효과가 누적되는 무언가로 생각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이오스마트 안경은 치료제가 아니라 도구에 가깝습니다. 도구는 자녀가 어떻게 쓰는지, 그리고 곁에서 누가 어떻게 점검해 주는지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저는 운동화에 빗대어 설명드리곤 합니다. 좋은 운동화를 사도 매일 신고 걸어야 효과가 있고, 끈이 풀린 채로 뛰면 오히려 발목을 다칩니다. 자녀의 일상 습관과 햇빛, 그리고 정기적인 점검이 함께 갈 때 비로소 그 60%가 자녀의 미래로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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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단순한 20-20-20 규칙이 왜 가장 안 지켜질까요?

자녀가 책이나 태블릿, 휴대폰을 20분 들여다봤다면 20피트(약 6m) 떨어진 곳을 20초 동안 바라보게 해 주시는 것, 흔히 말하는 20-20-20 규칙입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 생활에서 가장 잘 지켜지지 않는 약속이기도 합니다.

근시 진행을 가속하는 가장 큰 요인은 장시간 근거리 작업입니다. 모양체근이 가까운 거리에 계속 매달려 있으면, 안구는 그 거리에 맞춰 길어지려는 신호를 받습니다. 안구가 길어지면 그대로 근시 도수 증가로 이어집니다. 마이오스마트 안경이 망막 주변부에 비초점 신호를 만들어 이 흐름을 늦춰 주지만, 자녀가 하루 종일 20cm 거리에서 화면을 들여다본다면 그 신호 자체가 묻혀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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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시간 야외 활동이 왜 가장 강력한 무기일까요?

부모님들이 가장 의외라고 느끼시는 대목입니다. 근시 진행을 막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사실 야외 활동입니다. 하루 누적 2시간 이상 자연광 아래에서 보내는 시간이 확보되면 근시 진행 속도가 의미 있게 느려진다는 연구가 여러 차례 발표되었습니다.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햇빛 자극이 망막에서 도파민을 분비시키고, 이 도파민이 안구 길이가 늘어나는 것을 억제합니다. 둘째, 야외에서는 시선이 자연스럽게 멀리 향하기 때문에 모양체근이 쉬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마이오스마트 안경에 하루 2시간의 야외 활동이 더해질 때, 안경만 단독으로 쓸 때보다 결과가 훨씬 안정적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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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마다 다시 오시라는 부탁의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가 부모님께 가장 강하게 부탁드리는 부분이 바로 3개월 추적 관찰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앞서 말씀드린 20-20-20과 야외 2시간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보는 단계입니다.

소비자분이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변화가 짧은 사이에도 일어납니다. 도수가 미세하게 진행되지는 않았는지, 좌우 시력 차가 생기지는 않았는지, 안경이 광학 중심에서 어긋나지는 않았는지, 코받침이 눌려 렌즈가 눈에서 멀어지지는 않았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마이오스마트 안경의 D.I.M.S. 마이크로렌즈는 정확한 위치에서 봐야 설계된 효과가 망막에 정확히 떨어지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1mm만 어긋나도 그 정밀한 비초점 분포가 흔들립니다.

그래서 저희 사이트안경에서는 마이오스마트 안경을 맞춰 드린 모든 어린이 소비자분께 3개월 간격 점검을 안내드립니다. 도수 변화 추적, 광학 중심 재정렬, 코받침과 템플 피팅, 그리고 부모님과 자녀에게 직접 듣는 생활 습관 인터뷰까지 한자리에서 함께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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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팅과 착용 상태라는 작은 디테일이 왜 효과를 가를까요?

어린이 소비자분은 안경을 떨어뜨리고, 책상에 깔고, 한 손으로 벗습니다.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템플이 벌어지고, 코받침이 한쪽으로 눌리며, 렌즈 표면에 미세한 스크래치가 쌓입니다.

마이오스마트 안경의 비초점 마이크로렌즈는 표면 손상과 위치 어긋남 모두에 영향을 받습니다. 코받침이 한쪽으로 기울어 한쪽 눈만 정확한 효과를 받는 상태로 반년을 보낸다면, 그 기간은 마이오스마트 안경을 썼다기보다 한쪽만 썼다에 가까워집니다. 저희가 3개월 점검 때 피팅과 표면 상태를 함께 살피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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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오스마트 안경은 자녀의 미래 시력을 지키는 데 분명히 좋은 선택입니다. 다만 안경만 사면 끝이라는 마음으로 오시는 분께는, 솔직히 저희 사이트안경이 잘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 번에 맞춰 드리고 끝나는 안경이 아니라, 3개월마다 함께 자녀의 눈을 추적해 가는 과정으로 받아들여 주실 수 있는 부모님께 권해 드리고 있습니다.

저희는 100% 예약제로 운영하며, 하루에 받을 수 있는 상담 인원이 정해져 있습니다. 자녀의 첫 마이오스마트 안경 상담은 평균 40분 이상 진행되고, 이후 3개월 단위 추적 관찰까지 포함된 케어 과정으로 이어집니다. 자녀 근시 상담은 가능하면 부모님이 함께 오시기를 권합니다. 자녀의 시력은 1년이 아니라 30년 뒤에 결과가 보이는 영역입니다. 그 30년의 시작을 함께 만들어 가고 싶으시다면 편하게 연락 주십시오.

마이오스마트 안경, 60%라는 숫자는 어떻게 자녀의 눈으로 들어오는가

사이트안경은 100%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300, 지밸리몰 1층 10호에서 자녀의 눈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본 칼럼은 안경사의 현장 경험과 일반적 정보로, 개별 진단과 시력 관리 방향은 안과 전문의 및 안경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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