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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손에 쥐는 도구라서, 사은품처럼 만들 수 없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과정이 기억 되는 안경’ 사이트안경의 태호군 입니다.
오늘은 안경테나 렌즈가 아닌, 조금 더 작은 물건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사이트안경이 오래 준비해 직접 디자인하고 특별주문제작한 안경클리너, 초극세사 안경닦이에 관한 글입니다. 안경을 맞추실 때 테와 렌즈에는 누구나 신경을 쓰시지만, 정작 매일 손이 가는 안경닦이는 의외로 소홀히 다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상담 현장에서 그 부분이 늘 마음에 걸렸습니다.

안경닦이, 왜 늘 아쉬움이 남을까요?
상담을 하다 보면 비슷한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안경닦이를 자꾸 어디 두었는지 잊어버린다는 분, 천이 너무 얇아 한두 번 닦으면 금세 닳는 느낌이라는 분, 렌즈에 미세한 흠집이 생길까 불안하다는 분, 사은품으로 받은 닦이는 품질이 들쭉날쭉하다는 분이 계셨습니다.
작은 물건이지만, 매일 안경을 닦는 분에게는 매일 쓰는 도구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아쉬움들을 하나씩 적어두고,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사이트안경은 왜 직접 만들기로 했을까요?
저희도 처음에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안경클리너를 오래 사용해 봤습니다. 그런데 두께, 소재, 마감, 보관 편의성 가운데 어느 한 가지도 마음에 꼭 드는 제품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한 부분이 괜찮으면 다른 부분이 아쉬운 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만들기로 했습니다. 사이트안경의 시그니처 시안 컬러와 ‘Clear Sight, Comfort Life’ 슬로건을 담고, 여기에 한국에서만 만나는 디테일 하나를 더한 자체 제작 초극세사 안경닦이입니다. 세 가지 차별점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걸어서 보관하는 로고후크, 무엇이 다를까요?
첫 번째 차별점은 모서리에 자리한 로고후크입니다. 시안 컬러 삼각형 마감의 한 모서리에 작은 cight 워드마크가 인쇄되어 있고, 바로 이 부분을 후크에 걸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안경닦이를 후크에 걸어 보관하도록 설계한 제품은, 저희가 확인한 바로는 국내 처음 시도하는 형태입니다.
책상 옆, 현관 옆, 욕실, 사무실 모니터 옆 어디든 작은 후크 하나만 있으면 걸어 둘 수 있습니다. ‘어디 뒀더라’ 하고 매번 찾던 번거로움이 사라지는 셈입니다.

안경닦이는 작은 액세서리지만, 매일 안경을 닦는 분에게는 매일 손에 쥐는 도구입니다. 그래서 사은품처럼 대충 만들 수 없었습니다.
국내산 초극세사와 양면 구조는 어떤 차이를 만들까요?
두 번째 차별점은 소재입니다. 일반 사은품 안경클리너는 대부분 저가 수입 원단을 쓰지만, 사이트안경의 초극세사 안경닦이는 국내산 초극세사 원단으로 제작합니다. 국내산을 고집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직조 밀도와 마감의 일관성이 매번 동일하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극세사보다 한 단계 더 가는 초극세사 섬유는 렌즈 표면의 미세 오염물과 지문, 기름때를 흠집 없이 흡착해 닦아냅니다. 코팅 처리된 안경 렌즈와 친화도가 높아, 일반 면 천보다 한결 안전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차별점은 양면 구조입니다. 한 면은 일상 닦이용 표면, 다른 한 면은 더 부드러운 마감용 표면으로, 두 가지 질감을 한 장에 담았습니다. 시안 트림 오버락 봉제로 모서리가 풀리지 않게 마감했고, 손으로 잡으면 두께감이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가벼운 사은품 초극세사 안경닦이와는 사용감이 확연히 다릅니다.

패키지에는 ‘Clear Sight, Comfort Life’ 슬로건이 시안 박스 위에 단정하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매장에서 안경을 인도해 드릴 때 처음 함께 건네는 물건으로, 이만큼 어울리는 제품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일상에서는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이 안경닦이의 활용도는 후크 하나로 크게 달라집니다. 사무실 모니터 옆에 걸어 두면 디지털 화면을 보는 중간에 안경을 점검하기 좋고, 책상 옆에 두면 글을 쓰거나 책을 읽다가 자주 닦으실 때 편리합니다. 욕실에 걸어 두면 세안 후 안경을 위생적으로 닦을 수 있고, 현관에 두면 외출 직전에 한 번 점검하기 좋습니다.
가족 가운데 안경 사용자가 여럿이라면, 각자 자주 머무는 자리에 후크와 클리너를 한 장씩 걸어 두시는 방법도 권해 드립니다.

저희가 만들고 싶었던 것은, 사은품처럼 대충 만들어진 안경클리너가 아니라 매일 손에 쥐어도 만족스러운 초극세사 안경닦이였습니다. 직접 디자인하고, 국내산 초극세사 원단을 고르고, 특별주문제작을 거쳐 시안 패키징까지 전 공정을 저희가 직접 챙겼습니다. 안경 자체뿐 아니라 안경을 쓰는 일상의 경험까지 살피려는 마음이, 이 작은 물건에도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이 클리너는 매장에서 안경을 인도해 드릴 때 함께 무료로 드리고 있으며, 추가 구매도 가능합니다. 사이트안경은 100% 예약제로 운영하여 하루 상담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니, 방문 전 예약을 부탁드립니다. 매장은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300, 지밸리몰 1층 10호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