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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꺼리던 분들과 함께 풀어온 가벼움과 피팅의 기록

안녕하세요. ‘과정이 기억 되는 안경’ 사이트안경의 태호군 입니다.

매장에서 가장 자주 듣는 한 마디로 이야기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안경을 쓰면 답답해서 잘 안 써요.” 분명 도수가 있는데도 안경을 손에 들고만 다니시거나, 운전할 때나 회의할 때만 잠깐 끼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오늘은 저희 사이트안경 안경사들이 매일 매장에서 쓰고 있는 안경, 린드버그(LINDBERG)의 Air Titanium RIM 라인업을 중심으로 그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안경테가 무거워 콧등이 자꾸 빨개진다, 두 시간만 쓰면 귀 뒤가 눌려 두통이 온다, 안경을 쓰면 인상이 답답해 보여 자꾸 벗게 된다. 매장에서 정말 자주 듣는 세 가지 호소입니다.

안경사가 매일 쓰는 안경, 린드버그 Air Titanium RIM 이야기

안경을 꺼리는 이유, 정말 안경 탓일까요?

상담을 오래 해오며 알게 된 한 가지가 있습니다. “안경 쓰기가 싫다”고 하시는 분들 가운데, 안경 그 자체가 싫으신 경우는 사실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은 지금 쓰고 계신 한 자루가 본인의 얼굴과 생활, 도수에 맞지 않아서, 그 한 자루의 기억이 ‘안경은 답답하다’라는 인식으로 굳어버린 경우였습니다.

무게가 무겁거나, 코받침이 콧등을 누르거나, 템플이 귀 뒤를 압박하거나, 도수가 미세하게 어긋나 있거나. 이런 작은 불편이 차곡차곡 쌓여 결국 “안경은 나에게 잘 맞지 않는다”는 결론으로 이어집니다. 저희가 매장에서 가장 먼저 풀어드리고 싶은 부분도 바로 이 지점입니다.

안경사가 매일 쓰는 안경, 린드버그 Air Titanium RIM 이야기

안경사들이 매일 쓰는 안경은 무엇인가요?

저희 매장에 오시면 안경사들이 어떤 안경을 쓰고 있는지 한 번쯤 눈여겨봐 주십시오. 승호군은 카를로스(Carlos), 규리양은 로빈(Robin)을 씁니다. 둘 다 린드버그 Air Titanium RIM 라인업입니다.

이 라인을 직접 쓰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하루 종일 검사하고 피팅하고 고객님을 응대하면서도 안경의 무게를 잊을 수 있는 한 자루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안경사가 본인 안경 때문에 콧등이 아프고 귀 뒤가 눌리면, 상담 한 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표정부터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매일 쓰는 사람이 직접 검증한 셈이라, 소비자분께 권해드릴 때의 자신감도 다릅니다. 사이트안경이 린드버그를 권해드리는 자리에는 늘 이 경험이 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안경사가 매일 쓰는 안경, 린드버그 Air Titanium RIM 이야기

Air Titanium RIM 라인은 무엇이 다른가요?

린드버그 Air Titanium RIM 라인은 1980년대 덴마크에서 시작된 시리즈입니다. 한 자루의 무게가 보통 안경의 3분의 1 수준인 8g 전후에서 시작합니다. 손바닥에 한번 올려보시면 ‘가볍다’는 말의 의미를 그 자리에서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안경사가 매일 쓰는 안경, 린드버그 Air Titanium RIM 이야기

가벼움의 비결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순수 티타늄과 나사 없는 구조입니다. 일반 안경테는 경첩과 코받침에 들어가는 작은 나사가 무게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데, 린드버그는 이를 와이어와 클립으로 대체했습니다. 둘째는 부품을 따로 조합하는 방식입니다. 림과 템플, 코받침을 각각 고르기 때문에 얼굴에 맞는 조합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가 결합되면서, “안경을 쓰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잊는다”는 표현이 빈말로 들리지 않게 됩니다. 같은 대표 라인이라도 카를로스는 라운드 메탈의 정통, 로빈은 각진 슬림 사각 라인으로 인상이 사뭇 다릅니다.

안경사가 매일 쓰는 안경, 린드버그 Air Titanium RIM 이야기
안경사가 매일 쓰는 안경, 린드버그 Air Titanium RIM 이야기

좋은 안경테보다 먼저 와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여기까지 읽으시고 “그럼 린드버그 한 자루 사면 되는 것 아닌가요?” 하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것은 절반만 맞는 이야기입니다.

저희가 매장에서 가장 공을 들이는 부분은 사실 시력검사와 상담 시간입니다. 같은 카를로스라 해도 소비자분마다 동공 간 거리가 다르고, 얼굴 폭이 다르고, 코뼈의 높이가 다르며, 평소 주로 보시는 거리도 다릅니다. 검사 없이 모델만 권해드리면, 또 다른 ‘잘 맞지 않는 안경 한 자루’를 늘리는 일이 될 뿐입니다.

저희는 한 분당 보통 40분 정도의 검사와 상담 시간을 잡습니다. 어떤 거리에서 무엇을 가장 오래 보시는지, 지금 쓰시는 안경의 어떤 점이 가장 불편하셨는지, 도수를 바꾼 뒤 어지러웠던 적은 없으셨는지. 이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난 뒤에야 모델 추천이 들어갑니다.

안경사가 매일 쓰는 안경, 린드버그 Air Titanium RIM 이야기

안경을 다시 시작해보고 싶으시다면?

매장 한쪽 벽이 통째로 린드버그 라인입니다. 한 번 들러주시면 안경사들이 실제로 쓰고 있는 카를로스와 로빈을 직접 보실 수 있고, 손에 올려 그 가벼움을 확인해보실 수도 있습니다.

안경사가 매일 쓰는 안경, 린드버그 Air Titanium RIM 이야기

다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가 모든 분께 린드버그가 답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도수와 얼굴형, 생활 패턴에 따라 다른 라인이 더 잘 맞을 때도 있고, 때로는 지금 쓰시는 안경의 피팅만 다시 잡아드리는 것이 답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 판단을 함께 해드리는 것이 저희가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매장은 100%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안경 쓰기를 오래 꺼려오셨던 분들도 부담 없이 한 번 찾아주시면, 검사 한 번부터 차근차근 풀어드리겠습니다. 매장은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300, 지밸리몰 1층 10호에 있습니다.

안경사가 매일 쓰는 안경, 린드버그 Air Titanium RIM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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