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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든 프레임 하나로 안경과 선글라스를 함께 가져가는 방법

안녕하세요. ‘과정이 기억 되는 안경’ 사이트안경의 태호군 입니다.

오늘은 조금 다른 결의 이야기를 꺼내보려 합니다. 마음에 쏙 드는 안경 프레임 하나를 두고도, 햇빛이 쨍한 날이면 어쩔 수 없이 다른 선글라스로 갈아껴야 했던 경험. 한 번쯤은 겪어보셨을 듯합니다. 이번 글은 그 불편함을 풀어드린 사례입니다. 오클리 피치맨에 착색렌즈를 넣어 ‘안경 그대로의 선글라스’로 완성한 과정을, 상담부터 가공까지 차분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마음에 드는 프레임은 그대로 두고, 햇빛만 막아주는 한 벌을 새로 가질 수 있을까. 이 질문에서 모든 상담이 시작됩니다.

마음에 드는 안경, 굳이 선글라스로 또 사야 할까요?

선글라스를 사러 가면 디자인은 마음에 드는데 도수가 들어가지 않거나, 도수는 되는데 디자인이 어색하거나,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 안경 따로, 선글라스 따로 두 개를 두고 쓰시는 소비자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미 잘 맞는 안경 프레임을 가지고 계시다면, 여기에 착색렌즈를 넣어 선글라스로 만들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그대로, 도수도 그대로 가져가면서 햇빛만 줄여주는 한 벌이 새로 생기는 셈입니다.

안경을 선글라스로, 가능할까요 — 오클리 피치맨에 도수 착색렌즈를 넣은 작업기

이번 고객님도 오클리 피치맨 클리어 프레임을 보고 한눈에 마음을 정하셨습니다. 다만 안경으로만 쓰기엔 활용이 아깝다고 하셨고, 그 자리에서 함께 ‘선글라스 셋업’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왜 하필 오클리 피치맨이었을까요?

피치맨은 라운드에 가까운 부드러운 판토 형태에 메탈 템플이 더해진 모델입니다. 라이트한 톤의 클리어 프레임이라, 어떤 컬러의 착색렌즈를 넣어도 무리 없이 어울리는 편입니다.

안경을 선글라스로, 가능할까요 — 오클리 피치맨에 도수 착색렌즈를 넣은 작업기

특히 이번처럼 다크 그레이 계열 착색을 넣으면, 클리어 프레임 특유의 가벼움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렌즈가 진하게 무게중심을 잡아줍니다. 일상에서는 안경처럼 부담 없이 쓰면서도, 햇빛 아래에서는 충분히 선글라스 역할을 해주는 형태가 됩니다.

물론 프레임 모양과 사이즈에 따라 어울리는 착색 농도는 달라집니다. 너무 진하게 넣으면 실내에서 답답하고, 너무 옅으면 햇빛 차단이 약해집니다. 그래서 저는 얼굴형과 평소 사용 환경을 함께 여쭤보면서 농도를 같이 정해드렸습니다.

안경을 선글라스로, 가능할까요 — 오클리 피치맨에 도수 착색렌즈를 넣은 작업기

도수를 넣을지, 도수 없이 갈지부터 정합니다

안경 프레임을 선글라스로 활용할 때 제가 가장 먼저 여쭙는 것은 ‘도수를 넣으실지’입니다. 평소 안경을 쓰시는 분이라면 도수 선글라스로 가는 편이 자연스럽고, 시력이 좋으신 분은 도수 없이 착색렌즈만 넣어 패션 선글라스로 제작하기도 합니다.

이번 고객님은 평소 도수 안경을 쓰시는 분이라, 본인 도수를 그대로 넣어 도수 선글라스로 제작했습니다. 운전이나 야외 활동에서 도수 안경을 벗고 선글라스로 바꿔 끼는 번거로움이 사라지니, 그 자체로 일상의 편의가 꽤 커집니다.

안경을 선글라스로, 가능할까요 — 오클리 피치맨에 도수 착색렌즈를 넣은 작업기

여기서 한 가지는 솔직히 말씀드리고 시작합니다. 도수가 들어가는 선글라스는 일반 선글라스보다 가공 난이도가 올라가고, 렌즈 두께도 조금 더 신경 써야 합니다. 그래서 검사와 도수 결정에 평소보다 한 번 더 시간을 들이게 됩니다. 그 과정까지 함께 거치셔야 한다는 점을 미리 안내하고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착색렌즈, 색만 입히면 되는 게 아니라고요?

착색렌즈는 단순히 색을 칠한 렌즈가 아니라, 렌즈 자체에 색을 입혀 들어오는 햇빛을 줄여주는 렌즈입니다. 같은 짙은 색이라도 컬러 톤에 따라 시야가 달라지고, 농도에 따라 실외에서의 편안함이 달라집니다.

안경을 선글라스로, 가능할까요 — 오클리 피치맨에 도수 착색렌즈를 넣은 작업기

이번에는 자연스러운 시야를 유지하면서 눈부심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다크 그레이 톤으로 잡았습니다. 그레이 계열은 색 왜곡이 적은 편이어서, 운전이나 일상 야외 활동에 두루 무난합니다.

안경을 선글라스로, 가능할까요 — 오클리 피치맨에 도수 착색렌즈를 넣은 작업기

농도는 너무 진하지도, 어중간하지도 않게 잡았습니다. 햇빛이 강한 날엔 선글라스로, 흐린 날엔 살짝 짙은 안경처럼 자연스럽게 쓰실 수 있는 정도입니다. 써보시다가 더 진하게 가고 싶으시거나 다른 컬러로 바꾸고 싶으시면 언제든 다시 들러 조정하기로 약속드렸습니다.

안경을 선글라스로, 가능할까요 — 오클리 피치맨에 도수 착색렌즈를 넣은 작업기

안경을 선글라스로,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될까요?

마음에 드는 안경 프레임 하나로 안경과 선글라스를 모두 가져가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어떤 도수를, 어떤 컬러로, 어떤 농도로 넣을지를 함께 정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안경을 선글라스로, 가능할까요 — 오클리 피치맨에 도수 착색렌즈를 넣은 작업기

저희는 한 분 한 분 충분히 여쭤보고 상의드리기 위해 100%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빨리 하나로 끝내고 싶으신 분께는 잘 맞지 않을 수 있지만, 그 과정까지 차분히 함께 즐겨주실 분이라면 분명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가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지고 계신 안경이나 새로 고른 프레임을 선글라스로 바꿔보고 싶으셨다면, 편하게 한번 들러주세요. 오클리 피치맨처럼 클리어 프레임에 어울리는 착색 조합부터, 본인 도수에 맞춘 도수 선글라스까지 차근차근 함께 고민해 드리겠습니다.

안경을 선글라스로, 가능할까요 — 오클리 피치맨에 도수 착색렌즈를 넣은 작업기

사이트안경은 100% 예약제로 운영합니다. 한 분 한 분 충분히 봐드리기 위한 약속입니다. 매장은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300, 지밸리몰 1층 10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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